소속사 정산 폭로..가수 김수찬..3년간 수입 0원 빚만 2억 내용증명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분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이 갑자기 폐쇄됐다가 폭로글만 삭제된 채 다시 복구됐다.
김수찬은 21년 6월 24일 인스타그램에 활동 중단 후 군 입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 가수 김수찬

김수찬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이며 2012년 싱글앨범 ‘오디션’으로 데뷔했다.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지난달 입대해서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 김수찬 소속사 정산 폭로

김수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노래하고 무대를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던 저 수찬입니다"라며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 때문이다라고 폭로했다.

김수찬은 고정프로그램까지 포기하고 입대한 이유를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 군 복무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해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뮤직K로부터 답을 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이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글이 내려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김수찬은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현재 김수찬이 게재한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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