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원작은 나 작가의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원작은 동명의 웹툰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2월 3일 총 184화로 완결되었고

2021년 4월 20일 유료화되었다.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tvN 수목 (밤 10시 30분) 드라마이며 16부작이다.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 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이다.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 '아이치이'가

2020년 7월 한국 법인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코리아 (iQIYI International Korea Ltd.)’을 설립한 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제작에 참여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한국과 중국의 공동제작에 아이치이가 투자하는 형식이다.

‘여신강림’과 ‘조선구마사’ 같은 논란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기획의도 - 간 떨어지는 동거란?

남자 구미호와 21세기 여대생이 사랑에 빠진다!
한마디로, "전설의 고향, 로코버전"

여기, 고고하게 999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견뎌온
한 수컷 구미호가 있다.
그는 인간이 되려는 목적 아래 큰 굴곡 없이
하루하루를 몇 세기에 걸쳐 살아왔는데..
목표를 코앞에 두고 그만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바로, 999년간 인간의 정기를 모아 온 구슬을
웬 인간이 우연히! 실수로! 삼켜버린 것.

그리하여, 고려 현종 13년생 남자 구미호 신우여와
1999년생, 요즘 것들의 표본인 21세기 여대생 이담은
전례 없었던 동거를 시작하는데...

구미호와 인간의 로맨스, 조상님과 후손의 로맨스,
갓 나온 달걀찜처럼 몽글몽글 뜨끈뜨끈 뜨거워서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는,
본의 아니게 999년을 기다려버린 그런 로맨스가 펼쳐진다.

그리고, 또 하나.
인간의 정기를 탐하는 것이 본디 구미호의 습성이고
그것은 인간에게는 공포로 다가온다. 목숨이 달린 문제이니.
때로는 인간이 짐승보다 더 사악한 세상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구미호.

그 험난한 여정 속에,
신묘하고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 버리는데...

얼떨결에 구미호와 한 집 살림!
'간 떨어지는 동거'가 시작됩니다.

>> 인물 소개

신우여 999세, 고려 현종 13년 생, 구미호

#사람을 홀리는, 남자 구미호

부정 탄 해에 태어나는 바람에 남자 구미호가 된 비운의 인물로.. 천하일색의 미모로 사람을 홀린다는 ‘구미호 전설’에 걸맞은 외모를 지녔다. 같이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너무 재밌다. 얼굴이 잘생겨서. 옵션으로 둔갑술, 축지법, 염력 등 비범한 능력들도 지니고 있다.

#전설의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자본주의

긴 세월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성균관 대학교가 아닌, 진짜 성균관 출신으로 범상치 않은 운동신경을 활용해 무과에 급제해 정 2품 벼슬을 맡은 적도 있고, 영민한 두뇌를 활용해 무역상으로 큰돈을 번적도 있고, 현재는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역사 서적을 집필 중이다.

#권태기

천년이 되기 전, 인간의 정기로 구슬을 푸르게 물들이면 인간이 될 수 있으나 그러나 천년을 앞둔 지금도 여전히, 그는 염원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는 왜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모든 것이 다 부질없게 느껴진다. 방문 잠그고 혼자 있고 싶다. 다 나가 주면 좋겠다. 그렇게 정체기를 보내던 중인데..

#어느 날, 내 구슬을 삼켜버린 여자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여우구슬을 여대생 ‘이담’이 삼켜버리고 만다! 구슬이 제 주인을 찾아간 것만 같은 운명적 예감이 드는데.. #절대로 #너를 #놓칠 수 없을 것 #같아 (이렇게 해시태그 붙이는 거 맞나? 옛날 분이라 인스타가 좀 어렵다)

#전설의 동물 #전설적 미모 #질풍노도 999세 #우여곡절 많아 #이름이 신우여 #구슬 때문에 구슬픔 #매력있음 #지식있음 #여자들은 호감있음 #잘생긴 꼰대 #동안이라 700살로도 보임♡

이담 22세, 대학생, 삼시다섯끼

#쿨사이다 요즘 대학생

할 말 다 하고, 단호하고, 남 이목 신경 안 쓰고, 불합리하거나 모욕적인 일을 당하면 참거나 빙빙 돌려 말하지도 않는다. 가끔 기가 세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괜찮다. 참을 인(忍) 세 번이면 호구되는 세상이니까.

#다육식물처럼 스스로 크기

담이 엄마는 패션잡지 에디터지만, 최소한의 생활비만 주고 짤.없.다. 그녀는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서, 담이도 자립심 강하게 성장해주길 바란다. 가훈을 '인생은 셀프'로 정해놓았을 정도로.

#연애는 왜 해? 카톡 하느라 데이터만 많이 쓸 텐데~~

친구들이 남친 사귀며 지지고 볶고 연애할 시간에 고기 사다 지지고 볶아서 술 마시고, 친구들이 사귀다 이별했다 드라마 찍고 앉았을 때 방구석에서 역사 드라마 정주행 해왔는데.. 그랬던 담이가 첫사랑을 앓게 된다!!! '내 첫사랑은 어떤 사람일까' 늘 궁금했는데 사람이 아니라니!!

#첫사랑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구미호의 구슬을 삼키게 되고 구슬 꺼내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그와 동거를 시작한다.
연애도 못해 본 애가, 동거부터 시작하다니. 이것은 면허도 없는 애가 시속 200km로 달리는 격 아닌가. 그렇게 아찔한 상황 속에서, 점점 신우여에게 마음이 가는데..

#경우있는 돌아이 #옷 잘 입는 주정뱅이 #좌우명 ‘인생은 고기서 고기’ #닭고기야 사랑한닭 #돼지고기야 오늘도 만나면되지 #인생은 셀프 #성적은 슬프 #구미호가 좋다니 굼이오 생시오

양혜선

주민등록상 22세, 사실은 747세, 전직 구미호

#신우여의 여.구.친

구여친이 아니라 여구친. 신우여의 '여'자 '구'미호 '친'구. 고려 때부터 대략 700년 넘게 이어져 온 길고 긴 우정이다.

#인간이 된 그녀

같은 구미호였지만, 신우여와는 성향 자체가 다르다. 신우여는 인간과 얽히는 걸 피곤하게 여겨 억지로 만남을 이어간 반면 외로움이 많고 단순한 혜선은 인간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그래서였을까. 혜선 먼저 정기를 모아 인간이 되었고..!! 신우여에게 그 유세가 유세가~ 말도 못 한다.

#발이 넓다고? 나 발 작은데. 235mm인데..

여우 출신이지만 머리는 그다지 좋지 않다. 한글을 떼는 데 20년이나 걸렸고, 특히 '관용적 표현'이 어렵다. 가끔 못 알아듣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그녀, 그런 허점이 킬포!

#사랑은 조금 무섭다

수백 년을 살며 몇 번의 사랑도 해봤지만 끝은 다 허무했다. 나는 남았고, 그는 떠났으니...! 인간 된 후에도, 여우였던 본인보다 더 여우인 남자들만 만나왔고, 그래서인지 이제는 ‘진심 같은 감정’은 기억도 안 나는데.. 그.런.데. 자꾸만 담이의 남사친인 재진과 얽히게 된다..?

#경축! 드디어 인간 #야! 너두 인간할 수 있어 #역사의 산증인2 #전설적 미모2 #누굴 만나도 연상 연하 커플 #가방끈 콤플렉스 #칭찬에 약함 #진실한 사랑이 있을까? #문득문득 아련해짐

도재진

22세, 담이 베프, 연애 호구

#우정이 체질

서과대학교 3학년, 담이 '남자 베프'다. 마음 약한 재진은, 대찬 담이를 정신적 지주(?)로 여기며 격하게 의지한다.

#실연이 체질

I was car. 나는 차였다. 그렇다, 도재진이 또 차였다. 아마 웬만한 축구공보다 많이 차여봤을 거다. 누군가를 한번 좋아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호구이다 보니 여자들은 그에게 쉽게 싫증을 느끼고, 차버렸다가도 다시 찾아오고, 다시 찾아왔다가 또 차 버린다. 덩치 좋고, 얼굴 훈훈하고, 다정하고, 의리도 있는데.. 마음이 너무 물러 터져서 문제인, 순두부남.

#호구미호

그동안 여우 같은 여자들을 만나 눈물 쏙 뺐던 도재진이 정말로 여우였던 혜선과 자꾸만 얽히게 된다. 구미호였던 혜선과 오구오구 우리 호구 도재진의 만남이라니!

#담이 남사친 #연애도 학점도 빨간불 #짠하다가 짜증나고, 짜증나다 짠함 #저 관리 받는 남자예요 #어장관리 #때로는 상남자 #반전매력 #연애만하면 눈물바다 #이젠 사랑 좀 받아

계선우

23세, 범띠, 서과대 연예인

#소문 속 그 남자가 로그인하셨습니다.

서과대학교 내에는 괴소문이 하나 돌고 있다. 그에게 찍히면(?) 사랑의 토네이도에 휩쓸려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다고. 입학 이후, 여자를 20명 넘게 사귄 인기남 선배가 있다고...! 그래, 나다. 잘난 얼굴에, (부모님의) 재력까지 겸비했으니 가만있어도 여자들이 줄을 섰다. 그래서 늘 연애의 시작은 멜로드라마인데, 끝은 고성이 오가는 막장드라마다. 하지만 마음에 걸리지 않았다. 세상은 넓고, 나는 잘났고, 여자는 만만했으니까.

#철벽 파티에 초대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후배, 이담. 이담은 담을 잘 쌓아서 이름이 '담'인가? 복싱선수 수준으로 요리조리 피하며 철벽 치는 그녀. 처음엔 오기로, 그다음엔 호기심으로, 그 다음엔 진심이 되고 마는데..

#발음주의! '계'선우입니다 #얘들아 #마음껏 기뻐해 #내가 제대했어 #세상에서 #감출 수 없는 세가지 #기침, 사랑, 내 잘생김 #날 거부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이담 앞에만 서면 계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