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월 9일 방송한 MBC TV '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했다.
이날 방송에는 복면가왕 차지연도 출연했다.
차지연은 9번째 가왕이자 여성으로서는 7번째 가왕이면서 유일하게 5명을 이기고 가왕이 된 참가자다.
비가수 최고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 외모 콤플렉스
이날 방송에서 차지연은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모니터를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외모 때문에 왕따를 심하게 겪은 기억이 있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골격이 남달랐다. 그런데 저는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꾸미는 걸 좋아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미화부장에 지원했는데 애들이 '너처럼 남자같이 생긴 애가 무슨 미화부장이야!'라며 깔깔 웃었고
그 뒤로는 소문이 이상하게 나면서 전교생에게 놀림거리가 됐다고 했다.
그 일로 심리적으로 확 위축되면서 숨어버리게 되더라. 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토로했다.
>> 남편
또한, 저는 다시 태어나도 꼭 이 사람이랑 결혼할 거라며 남편에 대해 얘기했다.
"40년 평생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 본 적이 처음이다. 삶이 이렇게 행복한 건가를 처음 느껴봤다.
너무 저를 사랑해준다. 그게 마음으로 느껴진다. 이 사람을 안 만났으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며 울컥했다.
>> 노안 에피소드
차지연은 같이 출연한 이호철과 노안 배틀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 시절 버스를 타며 회수권을 냈는데 기사님에게 ‘왜 아가씨가 학생권 내느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며
노안 경험담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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