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강원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처음으로 비수도권에서의 4단계 적용으로 피서 인파가 몰리는 동해안 지역의 확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 피서지 확진자 확산
21년 7월 18일 강원도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19일 ~ 7월 25일까지 1주일 간 강릉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됩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릉시는 사적 모임 인원
2명 제한 등 4단계 기본 방역수칙을 적용하지만 지역 여건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 17일 강릉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으로 강원도내 전체 확진자(52명)의 65%가 넘는 수치입니다. 이날 강원도 전체 확진자는 올 들어 하루 최대 확진자가 수를 넘었고 대부분의 확진자가 강릉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강릉시가 최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다 7월 16일 21명으로 급증하자 17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지만 확진자수는 늘어난 것입니다.
강릉시가 '거리두기 4단계' 초강수를 둔 것은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확산세를 꺾기 위한 것으로 정부와 각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서지에서는 대규모 집단 연쇄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관광객을 비롯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외부 요인에 의한 확진자가 이달 86명이 나왔는데 이는 전체 확진자(212명)의 40.5%에 달하는 수치 입니다.
해운대·광안리 등 유명 해수욕장이 있는 부산에서도 7월 16일 오후~17일 오전까지 69명이 감염돼 올해 들어 24시간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 비수도권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아 7월 19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비수도권도 4명으로 제한됩니다.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 신규확진자 비중은 최근 일주일간 20% 중후 반대를 유지하다 18일 30%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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