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자 법적 대응에 나선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 측 법률대리인이 돌연 사임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건
2월 축구선수 출신인 A 씨와 B 씨는 전남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선배 2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당시 기성용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선배 둘 중 한 명이 기성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A, B 씨 측은 “기성용의 사과를 바란다”면서 가해자가 기성용이었다고 밝혔다.
기성용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기성용은 3월 서울 서초경찰서에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한 차례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B씨도 첫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상태다.
>> 기성용 측 변호사 사임
A씨와 B 씨 측 법률대리인 박지훈 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21년 6월 17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기성용 측 변호인이 오늘 찾아와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C변호사는 전날 기성용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고 박 변호사를 찾아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는 말을 반복했다”며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 현재 상황
C변호사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사임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하겠다”며 “시간을 달라”라고 했으며 기성용의 소속사는 “아직까지 (C변호사가) 공식 사임한 상태가 아니다”라며 사임 의사 표명 여부나 사유에 대해 전해 들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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