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1년 6월 24일(현지시각) 윈도우 11을 공개했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윈도우 11은 많은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우 11에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공식 소개 영상
>> 윈도우 11 정식 출시
윈도우 11은 오는 6월 마지막 주에 윈도우 인사이더를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출시와
배포는 올해 가을이나 늦으면 연말연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 윈도우 11 가격
윈도우 11 홈 에디션은 110달러, 윈도우 11 프로 에디션은 150달러 정도로 예상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는 무료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를 저렴하게 배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나 엑스박스 게임 패스 같은 부가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윈도우 10 ?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대한 지원이 2025년에 끝난다고 밝혔다.
>>. 윈도우 11 시스템 요구사항
윈도우 11 하드웨어 요구사항은 8세대 인텔 코어 CPU나 라이젠 2000 이상이 필요하며, 그보다 더 오래된 CPU는 지원하지 않으며 구형 서피스 제품 상당수도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MS가 공개한 윈도우 11 최소 사양 - ▲9인치 이상 디스플레이(HD 해상도) ▲듀얼 코어 이상 1GHz 이상의 호환되는 64비트 프로세서 ▲4GB 램 ▲64GB 스토리지 ▲DirectX 12 호환 그래픽/WDDM 2.x 등이다.
윈도우 11부터는 32비트 CPU를 지원하지 않는다.
>> 안드로이드 앱 실행
지금까지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윈도우 11은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하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은 후 다른 윈도우 프로그램처럼 시작 메뉴나 바탕화면에 배치하고 실행할 수 있다.
>> 자체 결제 수단
자체 결제 수단을 사용하여 수익의 100%를 개발자가 가져갈 수 있다. 지금까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수익의 15~30%를 앱스토어 수수료로 가져갔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사가 최대 100% 수익을 가져갈 수 있어 사실상 애플과 구글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 원격 업무에 최적화
화상회의 등으로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팀즈 기능을 통합해 윈도우에서 채팅, 음성통화, 화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으며, 작업표시줄에서 바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거나 음소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외형 변화
윈도우11은 시작 메뉴와 작업표시줄이 중앙 배치됐다. 스마트폰 기기와 같은 배열로 PC와 모바일 환경의 이질감을 줄인 것이다. 또한 화면을 원하는 대로 분할해 특정 작업 영역을 지정하는 스냅 레이아웃과 업무. 게임. 학업 등 사용자 용도에 맞게 PC 공간을 나눠 커스터마이징 하는 데스크톱 등 사용자가 화면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맞춤형 기능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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