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빗 접속 차단 투자자 예치금 93억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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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주식-금융

코인빗 접속 차단 투자자 예치금 93억 묶여

by AI냥 2021. 9. 18.

영업 일부 정지 공지 이후 서버 점검을 이유로 이틀 넘도록 접속을 막아 온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에 고객 예치금이 100억 원 가까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인빗

 

18일 오전 8시 코인빗은 서버 점검을 이유로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다고 공지하고는 홈페이지에서 자유게시판 기능만을 살려뒀습니다. 사이트 접속 시 첫 화면에는 기존에 거래 지원 종료(상장 폐지)를 결정한 코인 36종의 거래 지원을 서버 점검에 따라 이달 23일까지로 연장하고, 원화 마켓 운영을 종료하므로 코인 34종을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이전한다는 공지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출금 지원 기간은 10월 31일 오후 7시까지로 공지돼 있고 코인빗은 원화마켓 종료에도 기존 보유 원화예치금 출금이 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코인빗 공지와는 달리 출금이 막힐 경우 묻어둔 돈을 모두 날리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인빗은 업계 5~6위 업체인데 서버 점검을 이유로 계정 접속을 막자 투자자들은 불안감이 증폭되는 혼란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1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중소 코인 거래소들은 거래소를 아예 폐쇄하거나 원화 거래 중개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고 합니다. 국내 거래소 63~66개 중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필수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곳은 28개이며 나머지 35~38개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오는 24일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 28개 중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제외한 24개도 원화 마켓 중단을 공지한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ISMS와 더불어 은행 실명 인증 계정까지 있어야 24일 이후에도 원화 거래를 중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은행으로부터 실명 계정을 받지 못해 암호화폐로 코인을 사고파는 코인 마켓 영업만 한다고 고객에게 공지했다고 합니다.

 

고팍스·후오비코리아·지닥·한빗코 등이 실명 인증 계정을 발급 받기 위해 은행과 협상을 벌였지만 은행의 승인을 받지 못했고 이에따라 코인 거래소는 일단 빅4 거래소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FIU의 심사를 거쳐 신고가 수리돼 1호 제도권 사업자가 됐습니다.

나머지 거래소는 일단 코인 마켓을 유지한 채 국회에서의 특금법 개정 혹은 암호화폐업권법 제정 논의를 지켜보며 다시 원화 마켓 개설을 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발표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 17일 6개의 가상자산사업자가 신고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는데 업비트는 신고 수리를 마쳤고, 빗썸코리아와 코인원, 코빗, 플라이빗 등은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한국디지털에셋(KODA)는 지갑사업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국은 이들 6개 사업자 외에 27개 사업자에 대한 신고 서류 사전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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