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발표..기성용 변호사 사임은 건강상 이유

기성용 측 변호인 송상엽 변호사는 21년 6월 2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사퇴를 둘러싼 의혹에 반박했다.

기성용 선수의 성폭행 의혹 사건이 변호사인 자신의 사퇴로 인해 다시 수면위로 올라서며 의혹이 나돌자 본인이 직접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기성용 선수

>> 사임은 건강상 이유

 

송 변호사의 갑작스런 변호 중단으로 기 선수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자 입장 발표에 나섰다.

그는 지병인 당뇨가 악화되어 기성용의 대리를 원활이 진행하기 힘들어 사퇴를 결정했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유는 상대를 대리하는 박지훈 변호사의 비양심적 언론 플레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상엽 변호사의 보도자료에는 공복 혈당 수치가 200을 넘길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고 기성용 대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기성용 측에도 이 상황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공식입장 발표 이유

 

송상엽 변호사는 박지훈 변호사를 만나 감정을 풀려 했으나 만남 직후 ‘기성용 변호사의 사죄’라는 기사가 단독으로 떴고 마치 기성용에게 대단한 약점이 생겨 사퇴하는 모양세로 보였기 때문에 보도자료를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송상엽 변호사는 법을 다루는 변호사라면 언론 플레이와 선동이 아니라 ‘펙트’와 ‘근거’를 바탕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자신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32, FC서울)의 선수의 결백을 믿는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 기사 원문

 

 

후배 성폭행 의혹 기성용 측 변호사 돌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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