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이었던 윤성환(40)이 불법 도박 등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윤성환을 불법 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 승부 조작??
윤 씨는 2020년 9월께 현금 5억 원을 받아 불법 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기혐의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돈 빌려준 경위 등을 파고들면서 불법 도박 등에 대한
상당한 정황 및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 씨는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용으로 5억의 투자금을 받아 탕진했고, 투자자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윤 씨는 빚을 진 부분은 인정하고 있지만 불법 도박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성환의 ‘승부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또 다른 사건사고
윤성환은 지난 2015년에는 같은 팀 선수들과 함께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해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2015년 원정도박 사건은 참고인 중지 조치가 내려졌고 2019년 공소시효가 만료돼 기소권이 소멸됐다.
현재 윤 씨는 2021년 시즌에 삼성과 계약하지 않음으로써 현재는
어느 팀에도 소속돼 있지 않은 '무적자' 신분이다.
윤 씨의 경찰 조사와 구속영장 신청과 관련해 원 소속팀이었던
삼성라이온즈는 현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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