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양다리에 대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다른 멤버의 사생활 및 실명 폭로로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 라이브 방송
권민아는 21년 7월 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남자 친구와 관련한 논란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의 절반 가량을 남자친구 논란과는 관계가 없는 AOA 멤버들의 사생활 폭로를 이어나갔습니다.
- "멤버 중에 아주 성관계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저보고 고자라고 하더라”
- "그게 왜 고자야? 성관계를 꼭 해야 해 연애한다고? 성관계를 많이 해서 자궁경부암이 걸렸다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 "내가 직접적으로 왕따를 당했다고 말한 건 아니다"
- "신지민에 대해서 할 말 진짜 많고, 회사나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면 끝도 없다. 내가 하는 말 틀린 말이 있다면 명예훼손죄 걸면 되지 않냐. 내 말이 거짓이라면 그때 당시 고소도 할 수 있었을 텐데, 약속하겠다. 극단적 선택하는 쇼 하지 않겠다. 일 크게 벌인다면 나도 맞서겠다"
이외에도 방송 도중 복부에 있는 자해 흔적을 공개하는 등 정리되지 않은 말들을 하면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 사과로 마무리
권민아는 라이브 방송 영상과 함께 "그냥 모든 게 다 죄송합니다. 숨 쉬고 있는 것 또한 정말 죄송하고 저 때문에 온갖 댓글이 달릴 만큼 모두의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10년간의 고통은 저에겐 참 잔혹했습니다.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었어요. 모든 걸 내려놓고 당분간은 조용히 자숙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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