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폭행 피해자 고소 취하

사우나에서 방송인 주병진(62)씨에게 폭행을 당해 고소한 40대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해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피해자인 사업가 A씨는 21년 8월 4일 주씨의 요청으로 지난달 직접 만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고 오늘 변호사를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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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1년 6월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주씨와 대화하던 중 폭행당했다며 고소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양측 의견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에 주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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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나는 수년 동안 그 호텔 피트니스 클럽 회원으로 지내왔고 과거 수영코치를 하던 시절 회원으로 알게 된 주씨와는 만나면 인사하는 사이였다"고 말하며 폭행 당일 세대 간 공감을 주제로 준비하던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하다 서로 과거 기억에 오해가 생겼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오해의 절반은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주씨의 마음도 편해졌으면 한다고 전한걸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