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욱일기 제품 판매 논란..제품은 판매 중단 조치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일본 욱일기 관련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까지 안좋은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 쿠팡 욱일기 제품 판매

쿠팡 홈페이지에서는 21년 6월 22일 욱일기가 새겨진 우산등이 판매되고 있다. 이것들은 해외 배송 상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일본, 욱일기 등을 검색하면 노출되지 않고 Rising sun flag 등 영문 단어를 입력하면 노출된다. 쿠팡과 달리 SSG닷컴, 11번가, 위메프, G마켓 등 다른 플랫폼에서는 욱일기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욱일기는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욱일기는 해상자위대 자위함기와 육상자위대 자위대기로 사용되고 있고 또한 출산, 명절 등 경사를 챙길 때 사용한다.

하지만 군국주의 미화의 상징인 욱일기 사용에 국내정서에는 맞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제품, 광고 등이 나올 때마다 비판은 거세지기 마련이다.

쿠팡 관계자는 내부에서 수시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판매자들이 악의적으로 부적합한 상품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쿠팡 탈퇴를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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