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보이는 심각한 피부질환을 말하며 과거와 달리 20대중후반 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짧게는 몇 달, 길면 1~2년 내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상포진에 걸리는 이유
어린 시절에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수두를 앓게 되어 증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무증상으로 지나치게 됩니다. 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첫 번째 감염 이후 우리 몸의 신경 세포의 어딘가에 남아 있게 된다고 합니다. 남아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시간이 흘러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다시 활동을 시작해서 대상포진이 유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대상포진 초기증상
여름철엔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합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수두를 일으킨 후 보통 신경세포에 잠복하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해 신경 주변으로 퍼져나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발생 후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주로 발병하는데 오한 및 발열에 속이 메스껍거나 권태감도 나타나는 등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감기 초기 증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발생 후 수일 후에는 피부 발진과 물집이 생기고 통증까지 일으키는데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 진단과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은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신속하고 빠른 진단이 중요합니다. 발생 72시간 이내에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치료하면 치료 경과를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 포진으로 오인되거나 비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 합병증
대상포진이 호전된 지 1~3개월 후에도 60세 이상에서는 약 절반 정도에서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눈, 귀, 안면, 배뇨 중추 등에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얼굴이나 눈에서 시작된 대상포진은 시력이나 청력 등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의 홍채가 손상되면 영구적으로 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항문 주위에 물집이 잡히면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대상포진 예방법
- 면역력이 약한 대상포진 위험군이라면 수두 예방 백신 접종을 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0세 이상이면 전문의 진료 후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항상 몸을 깨끗이 유지하고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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