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에 116억 민사 소송 부동산 가압류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인 박모 대표와 형수인 이모 씨를 상대로 116억대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1년 7월 24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6월 2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합니다.

 

>> 박수홍 폭로

박수홍 측은 친형이 수익을 일정 배율로 분배하기로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법인의 자금도 사적으로 유용하고 일부 횡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출연료 정산을 이행하지 않았고,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 측에 전가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16억 민사 소송 

사건 조사 과정에서 개인 통장 횡령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서 손해배상 요구 금액이 커졌다고 합니다. 박수홍 측은 7월 16일 116억 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부동산 가압류

박수홍은 민사 소송과 함께 형과 형수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습니다. 법원은 두 신청 모두 6월 7일과 6월 19일에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민사 21부는 7월 7일 형과 형수 명의로 된 부동산을 가압류한 상태인데 여기엔 말 서울 마곡 부동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박수홍 입장

박수홍 측 법무법인 변호사는

• “통상 횡령으로 인한 불법 행위와 관련한 가압류 및 가처분 신청은 현금 공탁이 나오는데 이번 사안은 100% 보증보험 공탁이 나온 것”
• “법원에서도 불법행위 혐의가 어느 정도 명백하다고 봤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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