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실종 고교생 김휘성 군 숨진 채 발견..실종 일주일 만에

21년 6월 22일 실종됐던 경기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28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 방향 야산 능선 산책로 인근에서 숨진 김 군을 발견했다.

실종 전단

>> 범죄 혐의?

경찰은 김 군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민간특수수색견 등을 동원해 오전 6시부터 수색을 벌이는 중 머리에 종량봉투를 뒤집어쓴 채 숨진 김 군을 발견했으며 현장 감식 뒤에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 원인

경찰은 실종 전날인 21일 김군이 진로 문제로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 가족들은 평상시에도 진로 문제 등으로 대화를 했고, 고3으로서 평소 받을 만한 스트레스 정도라 문제 될 것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청원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었고
청원인은 “고등학교 3학년의 충동적인 단순 가출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범죄와 연관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했었다. 이어 “적극적으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공유를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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