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확산에 호주 시드니 봉쇄령 확대 ..한국도 초비상..해외 유입 확진자 급증..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의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으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자 봉쇄령 지역이 확대됐습니다.

코로나 백신

>> 호주 시드니 봉쇄령 확대

뉴사우스 웨일스주 총리는 광역 시드니,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울릉공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21년 7월 9일 자정까지 2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뉴사우스 웨일스주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감염 위험 장소가 늘어나자 시드니시와 울랄라, 랜드 위크, 웨이벌리 등 4개 지역에 이미 부분 봉쇄령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베레 지클리 언 주총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지역감염이 29건으로 증가하는 등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 때문에 봉쇄령 이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의료 전문가의 충고를 받아들여 2주 봉쇄를 실시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봉쇄 기간 동안 대상지역 주민들은 생필품 구매, 운동, 의료, 동정적 돌봄, 생업, 교육 등 필수 목적 이외의 외출이 금지됩니다. 또한 실내 집합시 1인당 4㎡ 공간 유지와 합창 금지, 가정 방문 인원 5명 제한, 실내공간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규제가 적용됩니다.

>> 호주 델타 변이 확산 경로

뉴사우스 웨일스주의 델타 변이 확산은 21년 6월 16일 시드니 동부 거주 60대 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사가 미국에서 입국한 승객을 이송하던 중 감염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 및 델타 변이 감염자

국내 방역당국 역시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델타 변이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21년 6월 26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57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지난 19일 기준 190명이었고 이들과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66명까지 합치면 모두 256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 확진자 확산 경로

활동이 많은 젊은 층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의 원인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의 경우 학교 이외에 방과 후에 PC방이든 학원이든 이런 부분들에거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델타 변이 바이러스

델타형 변이는 전파력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지배 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스스로 생존하기 좋은 형태로 인체 내에서 변화가 생기면서 보다 더 전파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이가 일어나게 되는데 최근에 인도를 중심으로 델타형 변이가 나타났습니다.

>>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에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들을 더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변이는 현존하는 바이러스 중에 가장 중화항체 회피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플러스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델타 플러스 변이는 가장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기본 백신까지 무력화시키는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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